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일교차가 클 경우 낮 기온이 높아 상대적으로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복어·활어회 · 육회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수족관에 허용되지 않는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 조리장·조리기구 및 수족관의 청결상태 ▲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 상태 ▲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또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에 대한 일반세균 대장균검사(간이키트) 및 오염도 현장 간이검사(ATP 측정) 통해 조리종사자가 현장에서 조리기구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대해 경각심도 고취시킬 방침이다.아울러,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미사항은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하고, 법규위반 등 중대 사안은 관련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게 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더위가 한풀 꺾였다 하더라도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음식 조리 전‧후 손 씻기, 조리음식 완전히 익혀먹기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시간 외부 온도에 노출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음식물의 보관·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천=나채복 xgo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