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지난 23일 두 건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우선 영천 신녕면 완전리 한 공장 실험동에서 이 날 오후 5시 29분 경 불이 났다.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실험 기기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6분, 영천 망정동 한 농가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31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오후 2시 24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농가 주택(30평)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모두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