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2017 대구과학축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구과학축전은‘4차 산업, 손에 잡히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 최대 과학축제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메인 부스 운영을 맡아 135㎡ 규모의 대형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국립대구과학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체험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접목된 과학체험부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이르기 까지 다채롭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과 함께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 △「디지털 초상화 체험」, △「토이 아트업 창의 그리기 교실」을 선보인다.먼저 「증강현실 모래놀이」는 흔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래위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컨텐츠로 생태계, 물의 흐름, 화산 활동 등의 과학교육을 모래를 만져보며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다.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은 자신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 할 수 있고, 「토이 아트업 창의 교실」에서는 쓰고 버린 장난감을 재활용하여 그림을 그려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밖에도 봅슬레이 탑승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체험」과 반고흐의 유화기법을 재현하여 초상화를 그려주는 「디지털 초상화」 등 흥미로운 첨단 과학 체험을 마련하였다.국립대구과학관 SNS 친구 맺기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는 스탬프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오정탁기자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