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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영해중고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 유학생 플래시몹 행사.<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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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대구한의대와 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와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일~21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인구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몽골, 베트남 등 5개 국 유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의 협력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덕군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교류 활동을 펼쳤다.
특히, 플래시몹 공연과 해양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유학생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1일 퇴소식과 영상 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유학생들은 영덕에서의 경험을 각국에 홍보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 지역 캠퍼스에 진학해 인구 유입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성준 부군수는 “어려운 발걸음을 한 외국인 유학생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각 나라 간 교육과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