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회 김동수 회장(97)이 지난달 26일 국가보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금일봉을 군위 군수에게 기탁했다.
김동수 회장은 97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고, 김동수 회장은 이 상의 의미를 더욱 빛내기 위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심했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이 나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6.25 참전용사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