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슈퍼 루키' 이정후(19)가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이정후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6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넥센이 0-2로 뒤진 상황.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8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정후의 시즌 157호 안타.이로써 이정후는 1994년 서용빈(LG)이 갖고 있던 역대 신인 최다안타와 타이를 이루며 신기록까지 안타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빠르면 이날 경기에서 신기록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