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미세살수장치<의성군 제공> |
|
의성군이 과수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 확대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집중 할 계획이다.
군은 작년 냉해·태풍·우박 등 4차례의 농업재해로 4,300ha 규모의 피해를 입어 2019년 농업재해 피해면적 1,500ha대비 2,800ha가 증가하고, 청송과 함께 최초로 농작물 냉해피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특히 피해가 과수에 집중(90% 이상)되고,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는 98%이상으로 타 작물에 비해 재해에 취약하므로 재해 예방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올해 초 방상팬·미세살수장치 등 과수분야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를 위해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가 수요대상을 모집해 19.3ha사업비 3억 2700만 원 규모로 국비를 추경 편성했고, 내년 자체 예산 편성을 위해 과수 재해예방시설 2차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이는 `25년도 예산 편성 규모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사전 수요조사로 4월에 추진한 1차 수요조사에서는 21ha 5억 3000만 원 규모로 집계된 바 있으며, 신청 가능한 세부 사업으로는 방상팬·미세살수장치·Y자형 지주시설·품종갱신(Y자형)이 있다.
김주수 군수는 “매년 발생하는 재해로 과수 재배농가의 피해가 많다”며 “내년 공모 예정인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통한 수원 관리와 더불어 재해예방시설 확충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