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주시, 영화 ‘풍기’ 지역 시사회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20 09:07 수정 2024.07.21 10:15

웃음과 감동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


영주시가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영주에서 올해 8월 말 개봉 예정인 영주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풍기’지역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풍기’는 지난해 10월 영주시와 ㈜마이더스필름(대표 박규식)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가 홍보비 일부를 지원해 제작됐다. 영화는 풍기읍 일원에서 약 한 달간 촬영을 거쳐 완성됐다.

‘풍기’는 풍기로 귀농해 인삼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다룬 좌충우돌 귀농 정착기를 그린 코믹 감동 영화다. 제작은 영화 ‘푸른노을’, ‘선글라스’ 등을 제작한 ㈜마이더스필름의 대표 박규식 감독이 맡았다.

주연배우로는 영화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등에서 열연한 배우 김정태 씨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 ‘결혼의 기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선진 씨가 캐스팅돼 각각 주인공 ‘상식’과 상식의 처인 ‘수리’역을 맡아 열연했다.

상영 후에는 박규식 감독과 주인공 상식의 처인 ‘수리’역의 이선진 씨와 ‘광남’역의 유태웅 씨, ‘김경장’역의 김경룡 씨, ‘정대팔’ 역의 정흥채 씨 등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규식 감독은 “이번 영화 ‘풍기’를 촬영하면서 영주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영상에 아름답게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 8월 영화가 정식 개봉하게 되면 시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풍기’개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흥행을 기원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영상 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