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재단은 3일 서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 홍보를 진행한다.2017년부터 세종대로를 도농상생의 거리로 조성하고자 전국 지자체 축제·특산물 장터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지자체 축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201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일간의 축제기간과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기간이 일치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서울 세종대로에서 홍보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관람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홍보는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50여 점의 세계탈 전시와 탈 만들기, 탈 퍼즐 체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탈놀이단 ‘뚝블리’의 게릴라 공연과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탈춤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주변에는 경복궁,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시민들의 주요 나들이 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며, 인사동, 삼청동, 종로 등과 접해있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