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1일 국회차원의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 대구대학교 영토평화연구소와 함께 ‘독도 영유권의 본질과 영토주권의 효율적 관리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박 의원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국민과 외국인이 독도를 찾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와 대피․안전․구급 시설인 독도입도지원센터는 건립 보류상태이고, 거친 동해의 파도를 막기 위한 독도방파제 설치 예산은 반영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독도를 ‘국경도서’로서 인식하고 독도 영유권의 본질과 영토주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관련 정책과 법제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 국민의 독도수호 의지를 고양시키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정책토론회는 한국최초로 국민들의 자율적인 독도입도 필요성을 주장했고 현재 국무총리실 독도지속가능운영위원회 위원인 국방대학교 김병렬 명예교수의 ‘독도영유권의 의미와 우리정부의 독도정책에 대한 고찰’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역대정부의 독도 정책 및 향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그리고 종합토론에서는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前독도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기조발제자를 비롯한 모든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방청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이번 독도영유권 정책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독도 관련 각종 단체,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정책토론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앞에서는 ‘전국을 달리는 독도 홍보관’역할을 하는 (재)독도재단의 ‘독도버스’도 운영, 2017년 정기국회 개회일에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과 국회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께 독도 방문의 간접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