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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 총력<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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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 지난 7일~10일까지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 가운데, 현재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주력을 하는 한편, 후속 강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에서는 본격 우기철을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집중 점검하며 대비해 왔으나, 이번 폭우는 태풍 루사(2002)보다 시간 당 강우량이 더 강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와 끝나지 않은 우기철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일~10일까지 내린 누계 강우량은 평균 213.3㎜로 10일 새벽에는 시간당 최대 71.5㎜, 평균 149㎜를 기록했으며, 하루에 내린 평균 강우량의 절반이 오전 4시 경 한 시간 만에 시를 강타한 것이다. 이런 강우량은 김천시 100년 빈도 강우량에 해당되는 수치다.
김충섭 시장은 “마을순찰대 등을 통한 주민 사전대피 협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해 우려지역 순찰 등 민관이 함께 발 벗고 나서 줄 것과 아울러 주택 및 농경지 등 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조사와 끝나지 않은 우기를 대비해 배수로 등 응급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하고,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