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춘산 복지팀이 민-민 상시돌봄 마을돌보미 회원과 함께 지난 11일 각 마을 75세 이상 돌봄대상자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신흥3리 한 마을돌보미는 "홀로 사는 돌봄 어르신 대부분이 식사를 대충 때우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쉬운데 햇김치와 함께 한 끼라도 식사를 제대로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면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돌봄 어르신을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돌보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마을 어르신이 내가 살던 집에서 좀 더 편안하게 오랫동안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