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9일까지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온정면 외선미2리에서 마을주민 15여명 대상으로 농촌노인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을 위한 사물놀이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1회씩 운영된 사물놀이 교육은 전통음악의 기본타법과 사물놀이의 기본 장단 익히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소를 높여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은 “사물놀이 장단을 배우는 교육시간이 정말 즐겁고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군은 2016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온정면 외선미 2리에 2017년까지 1억원(국비포함)의 예산으로 농촌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소일거리 발굴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을환경 가꾸기, 들깨 및 고구마 고제포장 3,000㎡, 대봉감을 이용한 식초 가공 소득사업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적합한 환경조성 및 소규모 마을공동 소득사업 발굴로 농촌노인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울진=신정섭 기자 sin11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