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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환경운동연이 대구 산격청사 앞에서 '대구취수원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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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지역 7개 환경단체가 15일, 대구시가 낙동강 상류 안동댐·임하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광역협의회 등 7개 환경단체는 이날 대구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동댐은 낙동강 공해공장 중금속으로 오염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이 사업은 2조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국가예산 낭비에 생태계 교란, 수질악화로 지역 갈등을 골라 올 것이 뻔하다"며 대구시, 안동시, 환경부에 취수원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