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17년 새내기 귀농귀촌 육성교육(2기)을 실시했다.농촌의 문화와 의성군 귀농귀촌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보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책정보, 작목선정 및 농촌문화의 이해와 선도농가 농장견학 등을 병행하는 종합교육으로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진행되었다.교육 첫 날인 30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성군위지사 조창영부장, 이순석 LK경영연구소장 등 전문성 있는 강사들로 구성하여 귀농귀촌 초기에 알아 두어야할 정책과 사례로 구성된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인 31일에는 선배 귀농인의 가지, 사과, 양봉 농가현장을 방문하여 귀농정착과정과 작목선택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현장견학이 진행됐다.이틀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의성에 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정확한 정책정보를 듣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농촌문화에 대한 오해와 고정관념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의성군 귀농관계자는 “귀농귀촌인에게 낯선 문화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이라며 “분기별로 실시하는 새내기 귀농귀촌인 육성교육과 같이 예비귀농귀촌인과 초보귀농귀촌인이 의성군민으로 잘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