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일 여름방학을 맞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을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입시설명회는 ‘2017학년도 진학지도 및 입시전략 컨설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에 이은 것으로 학부모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도 참석했다.수능이 100여일 정도 남은 시점에 수능대비 2017~2018년도 입시정보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목표 설계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외국어 및 수리영역 강사와 입시 정보분석 강사를 초빙했으며, 수리·외국어영역 중점 학습법과 입시전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연간 100여회 입시설명회 참여와 EBS 수능특강·수능교재 검토 등 다년간 쌓은 내공을 가진 강사 3명(수리영역 김대식, 외국어영역 최명형, 입시정보 백승한)은, 이날 2시간 동안 ‘맞춤형 학습법 및 입시대응 전략’과 최신 입시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1:1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설명회가 향후 수리와 외국어 영역 학습방법과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포항시는 9월 3일 ‘테마가 있는 진로상담’을 주제로 논술 및 수시·정시 최종전략 설명회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불안과 진로고민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입시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시전략과 자신의 진로를 잘 설계해 지역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포항시의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