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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여중 2024년 경북교육청 ‘이중 언어말하기 대회’ 금상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7.11 08:22 수정 2024.07.11 09:12

사진; 박하음수상자와 권기승교장-

김천여중 박하음 학생이 2024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열두번 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경북도 대표 학생 14명(초등 7명, 중등 7명), 전남도 대표 학생 21명(초등 12명, 중등 12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합 했으며, 여수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도 교육청과 경북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김천여중 박하음 학생은 아버지가 중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한국어와 부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DO DREAM 관광통역안내사’라는 주제로 진로 계획을 발표했으며, 전남과 경북에서 참여한 학생 중 단연 돋보였고, 그 결과 최우수 금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권기승 교장은 “다문화가정의 의미가 결혼이민자에 대해서 한국문화를 익히고,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강조되어 왔지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수의 문화가 위축,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속에서 아름답게 공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글로컬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이 대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과 자신감을 키워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도대회 초․중․고등부 금상 2명, 추천 1명은 오는 11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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