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이웃집에 불 질러 부부 다치게 한 80대

윤지애 기자 입력 2024.07.09 11:16 수정 2024.07.09 11:16

대구 달성署, 검거 조사 중

대구 달성경찰서가 9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50분 경, 달성 유가읍 한 주택 현관에 불을 질러 거주자인 60대 B씨의얼굴에 화상을 입힌 혐의다.

한편 B씨 아내인 60대 C씨는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팔을 다쳤다.

A씨는 땅 문제와 관련해 다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 경찰은 성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를 이날 중으로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는 조사 해봐야 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