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김수헌)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수상으로 형일초등학교는 2001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17년 연속 금상 이상 수상이란 저력을 과시하며 명실상부한 관악 명문학교임을 입증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관악합주단 103개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 ‘한국의 힘’과 자유곡 ‘Fantasy Variations On A Theme By Niccolo Paganini’를 연주해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선보여 관람객의 엄청난 환호와 함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경북도 교육청 예술교육활성화 사업 학교로 지정, 구미시와 지역기업인 LG DISPLAY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음악제와 연주회에 참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