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6일 각종사고 및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 지진 등 재난체험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가졌다.지진은 늘 남의 얘기로 생각했지만 최근 잦아진 지진으로 우리나라역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감이 고조되어 앞으로 일어날 각종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사전훈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에 대한 위기대처능력을 갖추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지하철대참사 이후 실제 사고열차 한칸을 땅 밑에 두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그때의 참사를 기리고 안전교육을 통해 더 이상 이런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지어졌다고 한다. 소화기, 화재대피체험, 지진체험과 심폐소생술, 지하철 탈출체험, 4D영상 등 실전대비요령을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또한 역사적으로 있었던 많은 재난 사고현장모습과 영상을 통해 사전교육의 중요성과 안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은 재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주변에서의 안전과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그리고 지난날 있었던 재난사고에 대해 알게함으로써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를 가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을 했음을 전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