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7일, 다산면 좌학리 1007번지에 위치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사전 공고를 통해 선발한 6명 예비 청년창업농과 체결하였는데, 이들은 혁신밸리 청년창업 스마트팜 보육센터를 수료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온실 운영과정을 수료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영농동기가 확실한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됐다.
1인 당 임대면적은 공용 면적을 포함해 약 2,168㎡(약650평) 정도며, 오는 2024년 7월 1일을 시작으로 최대 3년간 시설 임대가 가능하다.
이들은 현재 재배작목을 토마토로 선정한 후 고령군에 거처를 마련하고 본격 영농활동을 준비중에 있으며, 향후 임대가 시작되면 여태껏 준비하고 학습해온 영농지식을 기반으로 더 이상 예비창업농이 아닌 독립농업경영인으로서의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고령군은 “이번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예비청년농업인이 창업의 꿈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하여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의 확산 및 가속화를 통해 이곳에서 미래 농업‧농촌의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