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승열) 내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지난 9일 포항장흥중학교에서 실시한 2017년 제2회 검정고시에 총 38명(전체합격 24명 부분합격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검정고시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과목별 1:1 학습멘토와 무료 인터넷 강의, 원서접수 대행 등 학교에서 못 다한 학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모(19) 군은 “경주 꿈드림센터의 도움으로 막막하던 검정고시 준비를 시작해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고, 대학진학도 준비할 생각이다”이며, “공부를 가르쳐 주시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꿈드림센터 지도자와 학습멘토 선생님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청소년수련관 이승열 관장은 “검정고시 합격이 새로운 출발점임을 기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