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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모동면 새마을 협의회 벌초대행사업 실시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8.29 19:51 수정 2017.08.29 19:51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

상주시 모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유성학)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바쁘거나 거리가 멀어 조상묘를 찾아 직접 벌초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난 26일 벌초대행사업을 실시했다. 오전 5시부터 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 명이 동참하여 상주시 거동동 산99-11번지에 위치한 상산김씨 내원령공파 공목문중의 묘터(약200평) 일대를 정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그동안 자란 잡초로 무성하고 나무까지 자라 봉분조차 확인하기 힘든 묘소가 회원들의 노력으로 말끔히 정리되어 올 추석에는 반가이 후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벌초대행사업은 문중 묘소 44기를 정리하고 1백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하였으며 이 수익금은 모동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기금으로 조성되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주민화합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유성학 협의회장은 “바쁜 농사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으며,김석희 모동면장은 “핵가족의 세태변화 속에 벌초대행 서비스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이에 우리면 기관단체에서 적극 나서서 단체의 수익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모동면의 봉사활동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하는 것에 상당한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상주=성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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