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와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등이 지원대상 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바우처 결정 통지를 받은 대상자는 본인 주소와 무관하게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에게는 1:1대면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이 부과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음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