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 난달 27일 ‘2023~2024년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그동안 군이 가축전염병 재난 대비·대응에 적극적으로 노력 한 결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의성군은 올해 초 고병원성 AI발생 시 자체단체장의 높은 관심과 지휘로 가축전염병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수 주재 상황 회의 일 2회 실시로 상황판단 및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부서에 집중된 업무를 4개 반으로 분산 운영해 지역재난대책본부의 효율적 차단방역을 추진했으며, 인근 부대와 협조해 주요 이동도로에 대한 소독 강화 뿐 아니라 발생농장 상공에는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발생농장 가축 살처분 참여 인력에 대한 사전 진단과 종료 후 10일간 이동 경로 관리 등 인력·장비·이동 경로까지 꼼꼼한 방역을 해왔으며, AI특별방역 상황실 운영 등 지휘부 중심의 남다른 대응 성과를 보였다.
이 결과 이번 고병원성 AI의 경우 철저한 확산세 저지, 피해 최소화로 뜻깊은 방역 성과 사례로 남게 됐다.
김주수 군수는 “철저한 차단 방역만이 가축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지역 농가 안정화를 위해 군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매뉴얼 정비 및 실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가축방역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