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은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 간 대구 화원동산 사문진 나루터에서 펼쳐지는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100인 피아니스트’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1일 한 달간의 사전 접수 기간 동안 서울·경기,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 등 전국에서 예년보다 많은 응시자들이 지원함으로 「2017 달성 100대 피아노」 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100인 피아니스트 공연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예술감독 금난새가 심사위원을 맡은 100인 피아니스트 오디션은 27일 오후 3시부터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진행된다. 피아노 및 작곡 전공자로만 선발된 100인 피아니스트들의 오리엔테이션 및 연습이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진행되고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합숙연습을 거쳐 10월 1일 저녁 7시, 탄탄한 실력을 갖춘 100인 피아니스트의 장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축제의 본 공연 첫째 날[9. 30(토)]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예술성을 담았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뉴에이지 음악, 국민 바리톤 김동규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대구의 오페라 디바 소프라노 마혜선의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 국내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의 화려한 선율, 남성 4인조 피아니스트 그룹 앙상블 클라비어의 피아노 배틀 등 최정상 출연진이 들려 줄 레퍼토리는 ‘2017 달성 100대 피아노’를 찾은 많은 관객들에게 사문진 강바람을 따라 깊이와 감동을 더할 것이다. 그리고 10월 1일 공연에는 록밴드 부활 보컬 출신이자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으로 가창력의 정점을 찍고 2017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수 정동하의 무대도 함께 할 것이다. 클래식 장르로 수많은 대중을 사로잡은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와 뉴월드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함께하는 블록버스터 100인 피아니스트 공연은 「2017 달성 100대 피아노」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오정탁기자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