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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 별고을장학회, ‘저출생 극복대응’ 앞장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6.04 11:52 수정 2024.06.04 12:32

초등생 사교육비 지원 의견수렴 간담회

↑↑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성주군 제공>

(재)성주 별고을장학회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될 신규사업인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사업’에 대해 성주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및 각 초등학교 운위원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계획은 매년 기부되는 별고을 장학기금을 활용한 학원비 지원으로, ▲성주에 주소를 둔 관내 초등학생 전체(1~6학년) 대상 ▲학교 방학기간인 7월~12월까지 ▲1인당 월 1회 10만 원씩 4개월(연 40만 원)한도로 ▲수강과목 관계없이 1과목에 대해 학원비(인터넷수강 포함)를 지원 할 예정이며 상세내용은 올해 6월 중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장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홍보 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교육비 지원에 대한 주민의 현실적 고충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군의 사업추진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권태원 성주 학교운영위원회 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에서 선제적 조치를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주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각 방면의 협조를 통해 범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환 (재)성주 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현재 매년 줄어드는 학령인구 및 출산아 감소로 군도 위기에 봉착된 상황이다”며 “경북도와 성주군은 저출생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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