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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경주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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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활예술고가 지난 8일~10일에 걸쳐 실시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양식조리기능사와 미용사(일반) 자격을 전원 취득하며 경북 가사 계열 특성화고등학교 최초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한 학교로의 위상을 빛냈다.
삼성생활예술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은 응시자격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평가 역시 검정형 자격시험의 합격선인 60점보다 20점이나 더 높은 80점이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운 시험에 속한다.
삼성생활예술고 3학년 학생들은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에 응시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합격률을 달성하며 관광조리과 19명 전원 양식조리 기능사자격증을, 뷰티디자인과 36명 전원이 미용사(일반) 자격증을 취득하여 100%의 합격률을 달성함으로써 취업으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
삼성생활예술고에서는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조리(한식산업기사/양식조리기능사/제과기능사), 미용[미용사(일반)/미용사(메이크업)/미용사(네일)/미용사(피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과정평가형자격제도를 통한 인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관광조리과 3학년 학생을 지도한 한식 조리 명인 김창호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이라는 발군의 성과를 보여주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뷰티디자인과 3학년 학생을 지도한 이희경, 김규리 교사는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은 전문 미용 기술과 직무능력을 인정하는 지표로서 앞으로의 취업처에서도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언정 교장은 “국가기술자격증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의 대거 합격은 학생이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훈련에 열심히 임함으로써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현장 직무 능력 중심 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