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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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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지난 29일 대봉동 소재 카페에서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소확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구청장과 근무연수 3년 이내 신규 직원 7명이 참석해 세대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조직 내 갈등과 부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숨겨진 고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익명의 질문지를 사전에 작성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성됐고 대화 주제는 연가 사용 눈치주기 등 직장생활의 고충부터 업무 아이디어, 사소한 궁금증까지 제한을 두지 않아 젊은 직원들은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직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예리한 질문과 진지한 대답으로 분위기가 뜨거웠다”며 “청장과 젊은 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젊은 직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출근하고 싶은 청렴한 중구를 구현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