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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송도 솔밭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27 11:51 수정 2024.05.27 12:17

6월 1일 개최, 맨발노래자랑·게임부스·프리마켓도 진행
숲과 바다 맨발로 걸으며 걷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홍보

↑↑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오는 6월 1일 남구 송도 솔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행사로 주 행사인 맨발걷기는 숲과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코스로 구성됐다.

맨발노래자랑에 참가하거나 각종 게임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재미도 있으며, 프리마켓이 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포항 남·북구보건소에서는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걷기와 건강 관련 정보들을 제공 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퀴즈를 풀면서 맨발코스를 따라가는 특별한 경험을 참가자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전국 3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솔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안전하고 알차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해 맨발걷기도 하고 국제불빛축제도 관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송도솔밭, 해도도시숲 등 맨발걷기 인구가 많은 곳에 황톳길을 새로이 개설해 맨발걷기 좋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맨발걷기 축제, 맨발길을 통한 이웃간 커뮤니티 형성 등 시민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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