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구미 하천 500m구간, 물고기 500여마리 집단 떼죽음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5.22 10:27 수정 2024.05.22 10:27

환경당국, 하천수 채수해 검사

↑↑ 폐사한 물고기들,<대구환경청 제공>

구미의 한 하천 일부 구간에서 지난 21일,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경, 구미 진평동 반달교와 임수교 사이 이계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 확인 결과 약 500m하천 구간에 걸쳐 물고기 500마리 가량이 죽은 채 수면에 떠다니거나 아래로 가라 앉아 있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채수한 하천수를 검사 할 예정이다. 구미시도 죽은 물고기에 대한 독극물 여부를 조사한다.

또 반달교와 임수교 인근에 구미국가산업 3단지가 있어, 물고기 폐사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 볼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며칠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