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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5.21 10:03 수정 2024.05.21 10:48

↑↑ 약포 정탁 초상화<사진=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기념사업회 제공>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기념사업회가 오는 25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

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에서 약포 정탁선생의 '용사잡록'이 가지는 학술적 가치와 위상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며, 16세기 예천 학풍과 약포 정탁(경북대 정우락 교수), 약포 정탁의 용사잡록과 그 사료적 가치(군사편찬연구소 권진호 수석연구원) , 송정 조용의 삶과 학문적 위상(계명대 철학과 추제협 교수), 임진왜란 전후 식암 황섬 시폐 인식과 정책건의(경상대 한문학과 전병철 교수)를 주제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달해 주는 강연을 진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지역 대표 인물인 약포 정탁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우국충정의 정신을 본받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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