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1일 오후 7시 대가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도립국악단 고령유치기념 군민음악회’를 개최했다.고령군은 2014년부터 경주, 구미, 영천시와의 도립국악단 유치에 있어 고령군이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인 가야금의 고장으로 국악 도시임을 강조하고,기존 국악당 리모델링을 통해 국악단 유치 입지를 우선 선정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도립 국악단 유치를 성공했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 20일 도립국악단 고령유치가 확정되어 그 기념으로 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군민음악제를 개최하게 됐다. 도립국악단과 함께 한기웅, 천단비(진행),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도 군민음악제에 출연하여 국악단과의 멋진 연주와 노래를 군민들께 선사했다.앞으로 도립국악단이 고령을 국악의 고장, 가야금의 고장으로써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