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알렉스가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오후 8시 잠심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를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승세를 이어가야할 중요한 경기다. 지난 20일 대전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번 아산전과 26일 경남FC와의 홈 2연전에서 이어간다는 각오다. 서울 이랜드 상승세의 중심에는 알렉스가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알렉스는 최근 4경기에서 총 5골을 터뜨리며 김병수 감독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알렉스는 "골은 스트라이커의 본분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고 연속골 기록도 이어가고 싶다. 홈 2연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지켜야하는 만큼 골을 넣기 위해 더 집중할 것"이라며 "골을 넣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 FC 구단은 올 시즌 마지막 주중 홈경기를 맞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Work hard! Play Hard!'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경기 전 '소리 질러! 스트레스 날리자!' 이벤트가 진행된다. 소리를 측정하는 데시벨기에 평소하고 싶은 말을 크게 외치고 높은 점수가 나오면 구단 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특수 레이싱 자전거를 타고 경주를 하는 '이랜드 자전거 레이스' 이벤트도 실시된다. 하프타임에는 '같이 같이 똑같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광판에 나오는 사진을 보고 인물 표정을 똑같이 따라 한 팬들에게 이랜드 상품권과 뉴발란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