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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투타 8월 MVP’ 도전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2 19:23 수정 2017.08.22 19:23

타율 0.442 2홈런·11타점 맹타‘첫 수상 ’가능성타율 0.442 2홈런·11타점 맹타‘첫 수상 ’가능성

일본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투타에서 월간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일본 스포츠닛폰은 22일 오타니의 투타 MVP 수상 가능성을 내다봤다. 최근 타자로만 나서고 있는 오타니는 8월 들어 타율 0.442(52타수 23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는 퍼시픽리그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오타니는 지난 2015년 4월, 지난해 6월 각각 투수로 월간 MVP를 수상한 적이 있다. 만약 오타니가 8월 타자 MVP를 수상한다면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투타에서 월간 MVP를 차지하는 사례가 탄생한다.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오타니는 "안 좋을 때와 비교해 좋은 타구가 늘었다"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좋은 느낌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오타니의 월간 MVP 경쟁자는 세이부의 야마가와 호타카. 야마가와는 8월 성적으로 타율 0.393(61타수 24안타) 6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오타니보다 낮지만 홈런과 타점에서 오타니를 압도한다.스포츠닛폰은 '오타니는 지난해 8월에도 타자로 MVP 후보에 올랐으나 탈락했다'며 '(오타니가) 사상 첫 기록을 달성해 리그 5위에 그치고 있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에 자극을 주고 싶은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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