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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 중학교서 몰카 피해 신고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5.12 14:16 수정 2024.05.12 14:16

8∼10명 영상 SNS 유포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영상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구미의 한 중학교내에서 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영상이 텔레그램에 유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상은 여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것으로, 영상을 본 같은 학교 학생이 학교 측에 알렸고, 피해 학생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모두 8∼10명이다.

경찰은 교내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수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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