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조마면 수왕저수지에서 지난 5일 오전 2시 8분 경, 낚시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지인과 함께 수왕저수지를 찾았다.
당시 낚시를 하던 일행은 A씨가 없어진 것을 자정 경 알아차리고 저수지 주변을 둘러봤으나 찾지 못하자 이튿날 오전 2시 8분 경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특수구조단과 잠수사 등은 오후 4시 30분 경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