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이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10위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BBC는 독일 라이프니츠(Leibniz) 경제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한국의 '스포츠 문화(Sports Culture)'와 러시아 육상팀의 출전금지 등을 감안했을 때 한국이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은 메달을 가져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라이프니츠 경제연구소의 쥴리아 브레트만 박사는 메달 획득 확률을 전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나라의 '스포츠 문화'라며 "이는 스포츠에 대한 국민 참여율과 투자금액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메달 획득에 두는 중요성 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니츠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메달 획득 기준 1위는 미국으로 100개의 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국(86개) ▲영국(64개) ▲러시아(53개) ▲일본(47개) ▲독일(43개) ▲호주, 브라질, 프랑스(각각 34개) ▲이탈리아, 한국(각각 28개) 순이다.브래트만 박사는 "러시아 육상팀이 출전금지를 당하면서 약 30개의 메달이 다른 나라들에 흩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브레트만 박사는 '스포츠 문화'를 정확한 수치로 가늠기는 쉽지 않지만 ▲과거 올림픽 성과 ▲개최국 이점 ▲차기 개최국 이점 ▲국내총생산(GDP) ▲인구 ▲경제적 계획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무슬림 국가의 경우 대부분 여성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해 메달 획득확률일 크게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