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가 A(60대)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경, 북구 태전동 한 도롯가 주차 장소에서 B(50대·여)씨가 차에 타는 틈을 노려 함께 탄 뒤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햔편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뜯어 낼 목적이었는지 등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