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 애로사항 등 민원을 해결해 주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은 일반민원, 생활민원, 건축, 지적 등 5개팀 11개 분야에 대하여 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접수 해결하고 있으며, 단순 민원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민원이나 처리기간이 오래 걸리는 민원은 접수 후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처리토록 하고 있다. 지난 16일은 다산면 벌지1리에서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하였으며, 4월 19일 개진면 옥산1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마을에 대하여 운영했다. 현장방문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이동이 쉽지 않은 농기계를 직접 방문해 수리해 줌으로써 특히 호응이 좋으며, 고령화로 많이 늘어난 어르신들의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도 인기 있는 민원이며, 기타 지적, 건축, 건의 사항 등의 민원이 많이 접수‧처리됐다.군 관계자는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처리 가능한 민원도 많아졌지만, 건강체크‧상담, 농기계수리 등 이동이 불편한 민원위주로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을 운영하여 주민편의와 군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