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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본격 영농철 맞아 내국인 인력풀 활성화 안간힘<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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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 가족센터 3층 대교육장에서 내국인 인력풀에 지원한 22명의 김천 거주 외국인(또는 귀화자)을 대상으로 내국인 인력풀 구직자 등록에 관한 서류접수와 알 솎기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김천 이음센터가 운영한 내국인 인력풀을 보강하고 변경된 농식품부 지침을 반영해 김천 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또는 귀화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접수됐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농촌인력지원팀의 알 솎기 요령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이주여성과 가족이 참가했으며 김천 가족센터 국가별 전담 통역사의 통역을 통해 교육이해도를 높여 주었다.
특히 2024년 직고용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 근로자 초청 매칭을 담당한 김천시 가족센터 이나윤 통역사(베트남 결혼이민 귀화자)는 “김천시와 농협 시지부가 추진하는 내국인 인력풀 접수에 김천시 가족센터 등록 회원을 조직화해 농업 분야 일자리 연계와 차비, 간식비 등의 지원 그리고 우리 지역에 가장 필요한 알 솎기 작업 요령을 설명해주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받은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가족센터 회원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한열 김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국인 인력풀 조직화와 농가 지원 전 사전교육과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관내 농가 주가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 영농철이 다가온 만큼 김천시와 농협 김천지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도입과 더불어 내국인 인력풀 조직화, 구직자 교육을 통해 내국인 인력 중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지역 농가들의 인력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