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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생태 전환교육 실천 학교 145곳 확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22 12:01 수정 2024.04.22 12:46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 교육청이 환경교육에 대한 학교 자율성과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구 교육청은 지역 초·중·고·특수교 145개 교(지난해 110개교)를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로 선정하고 교당 2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총 3억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범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한다.

또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학교별 특성이 반영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운영해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고 환경의 날(6월5일)에 맞춰 환경교육주간(6월3일~7일)을 지정 후 학교별 특색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구성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말에는 환경교육 성과나눔 공유회를 개최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별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환경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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