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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선포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22 11:17 수정 2024.04.22 12:30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이 영덕군실버복지관에서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영덕 실버복지관에서 영덕군 저출생 문제를 본격적으로 적극 대응하고자 저출생 전쟁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에는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단장 이종석), 대구한의대 미술심리치료학과(교수 김상호, 최영주), 디지털혁신교육센터(센터장 구윤정), 학부모 협의체(회장 박은정), 영덕크리에이터단(단장 김재철),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 참여아동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경북도에서는 '저출생과의 전쟁'이라는 다소 절박한 용어까지 사용하며 저출생의 문제를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영덕군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도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프로그램을 진행해 K-저출생 극복 온종일 아동 돌봄 시범 모델을 구축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 한다.

특히 학과 연계 돌봄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미술심리치료학과 '사회성 향상 미술치유' 외 5개 세부프로그램,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인공지능(AI)에게 물어보세요' 외 3개 세부 프로그램, 화장품학과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 한방스포츠의학과 키성장 프로그램, 영덕크리에이터단 돌봄 프로그램,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그 외 한의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임상병리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서 전공 연계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긴급·조기·주말 돌봄 프로그램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부모 협의체로부터 인력, 공간, 시간과 관련된 도움을 받아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농촌거점 연계 돌봄 프로그램은 관내 유휴 공간 시설을 활용해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 및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영덕군 이종석 단장은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영덕 저출생 전쟁 대응 하니돌봄대학'의 프로그램 중 긴급·조기·주말 돌봄이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은 “우리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한 K-저출생 시범 모델 구상을 시작으로 출산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덕군과 추진해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도의 저력으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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