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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4교시 성료<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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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이 중장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1학기 4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기억의 부활, 내 존재의 증명'이라는 주제로 박인기 교수가 지난 16일 강연을 했다.
박인기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를 거치면서 한중인문학회 부회장, 한국독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인교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다.
이번 강연에서 생애 체험을 기록하는 글쓰기의 특성과 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박 교수는 생애 체험을 기록하는 동안 우리는 기억하고 재생하며 삶을 성찰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글로 쓰기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어떤 가치를 찾아내어 각자의 ‘잃어버렸던 시간’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생애 체험을 기록하는 글쓰기를 통해 각자의 소중한 보물을 찾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기 교수의 글쓰기 강좌는 도서관 창작 공작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주제로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오는 30일~9월 24일까지 격주로 화요일마다 강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