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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치유산업학과,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 특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20 16:17 수정 2024.04.21 11:50

'치유산업의 대두와 발전방안'주제

↑↑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 '치유산업의 대두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지난 17일 치유산업 관련학과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 '치유산업의 대두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한의대 내 치유산업학과, 보건학부, 반려동물보건학과, 푸드케어 약선학과 등 치유산업 관련학과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치유산업의 가능성과 미래전망에 대해 치유산업에 대한 범위와 명확한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김재수 이사장은 특강에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은 치유의 필요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으며, 치유산업의 분야는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관광치유, 음식치유, 심리치유, 매체치유(그림, 미술, 소리) 등으로 다양하며 치유분야를 아울러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가야 할 때라고 했다.

또한 치유산업은 산과 강, 들과 바다 등 자연 조건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지방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치유산업은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방소멸을 막을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치유산업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4조 5000억 달러로 세계경제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수 이사장은 “치유산업을 발전시키면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며, 대구한의대는 국내 최초로 치유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있으며, 한의대로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치유산업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선도적으로 미래를 열어간다면 세계적 치유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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