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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강창교, 올 하반기 537억 투입 착공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4.18 11:54 수정 2024.04.18 14:11

침수 위험 교량 재가설 지역주민 통행 안전 확보

↑↑ 강창교 부유물 적치(침수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강창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7일 중동면 죽암2리 새마동마을회관 및 신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각 열었다.

시는 낙동강 계획홍수위 이하, 경 간장 부족으로 호우 및 태풍 발생시 교량 침수와 유실 위험이 있는 잠수교를 재가설해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주요 사업 현황은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잇는 이 강창교 신설 다리는 폭 12.5m, 연장 613m로 재가설하고 기존 도로와의 접속도로는 527m로 국 268억, 도 81억, 시비 188억원 등 총사업비 537억원(당초 480억원)을 투입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은 그동안 교량이 침수되면 15km 이상 우회해야 해 여름철에는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한편 시가 이 사업을 위해 추진해 온 경위는 202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2023년 6월 교량 및 철거 특허공법선정 심의 완료, 2024년 2월 행안부 사전설계 검토 완료에 이어 3월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이뤘다.

강영석 시장은 “강창교 재가설로 매년 침수위험에 따른 지역민 불안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건설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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