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6일 2017년 을지연습 대비 지역안보 현안 점검을 주제로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제3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령군수, 고령군의회의장, 고령경찰서장, 제5837부대6대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7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지역방위대책 토론 등 지역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발사와과 미국의 대응 발언, 괌 부근 타격설 등으로 긴장된 한반도 상황에 맞게 군민의 안전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 통합방위협의회위원들이 협력해 2017년 을지연습이 실전과 다름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보완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시행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