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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우리 강산 푸르게' 기업과 상생협력 ‘앞장’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4.17 12:14 수정 2024.04.17 12:39

유한킴벌리와 손 잡고 신음근린공원서 나무심기

↑↑ 김천시 기업 상생협력에 앞장<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16일 신음근린공원(현 김천화장장 인근)에서 관내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나무 심기 행사했다.

이날 행사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다. 행사를 기획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천시와 유한킴벌리는 여러 차례 만나 회의하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식재수종, 대상지, 규모,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현장 방문을 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업무를 추진했다.

유한킴벌리에서는 팥배나무 142주 등 14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김천시에 기부했다. 시는 기부 심사 진행 후 공원 내 나무 심기 계획에 따라 식재 공간을 제공하고 ‘크리넥스 숲’이라 명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다. 김천시는 현재 공원으로 조성 중인 부지에 기부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 유한킴벌리는 공원의 일부 공간에 크리넥스 숲 명명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유지 관리 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노조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은 시청과 유한킴벌리가 함께 손을 잡고 상생하는 아름다운 날이다”며 “앞으로도 시청과 기업체가 함께 손잡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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