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16일 면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갖고, 김천인구 15만 회복과 체납세 제로화에 일조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방위협의회 회칙개정, 올해 사업추진계획, 회비결산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마을별 회원들을 중심으로 실거주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독려와 체납액 일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안재석 부항면장은 “15만 인구회복은 잘사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할 최우선과제이다. 부항면의 큰 단체인 방위협의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상대 방위협의회장은 “시의 발전은 인구에 달려 있고, 이는 부항면민의 복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부항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들도 노력하지만 우리 협의회도 잘사는 부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회답했다.부항면은 백두대간 삼도봉 아래에 자리해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현재 부항댐과 물소리생태숲을 중심으로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고 높이의 짚라인을 비롯해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펜션, 캐러반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천=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