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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회 계명산학협력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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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회 계명산학협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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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계명산학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11회째를 맞아 계명대 신일희 총장, 본부 보직자,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이충곤 계명대 가족회사 대표(에스엘㈜ 회장), 이재하 총동문회 회장(삼보모터스㈜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켜온 125년의 큰 빛, 비상할 125년의 계명'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함께 산학협력이 걸어온 20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제시하고,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공급망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이 '산업기술 R&D를 통한 지역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종하 계명대 산학협력부단장의 발표와 박정길 DH그룹 부회장(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강래 오산대학교 교수(전 현대모비스 본부장)의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기업의 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기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정보를 대학으로부터 얻을 수 있게 되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일희 총장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계명산학협력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머리를 맞댄 지가 10년째이다.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포럼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특히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의 신산업과 발을 맞추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03년 산학협력본부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년 간 수익은 37배 증가했고, 인력은 12명에서 282명으로 변화하는 등 연구의 질과 운영 규모의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또한 대구지역산업과 연계해 모빌리티, 의료기기, 식품바이오 등 특화산업을 집중육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을 추진해왔다. 향후 지역기업과 지리적 접근성을 높인 산학융합캠퍼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